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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and

[20120714] 불토

금요일 오후가 되면 활활 타올랐다가

토요일까지는 유지하고 있다가

일요일 밤 11시 59분이 되면 사그라진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평일에도 충분히 저녁시간을 즐기고 있으면서,

단지 '일'이 하루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특별히 즐거울 뭔가가 있는건지

꽤나 일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내가 내가 맞나 의심스럽다.


뭐가 싫은걸까... 생각하다가

뭐가 좋은걸까... 생각해본다.


프로그래밍도

책보는것도

영화보는것도

뭔가를 알아가는 것도

좋은데

단지 일하는게 싫은거냐.


허허


이러다 큰일나지 싶다.


행동은 하고 있으면서,
머리와 마음이 함께 아니라고 외치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낯선 것이라... 생각하기엔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네?


생각해보면

즐기지 않은 일이 없었는데,

아마도.

즐길 무언가가 보이질 않아서 그런건가...


'일'이라 단정지어 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너는 '일'이야, 너는 '일'이 아니고

이렇게 주변 것들을 분리하는 내 모습을 보면

그것이 나에게 속해있는 것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은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이

싫은가보다.


내 것이 아닌 것이 없는

주말이

그래서 좋은가보다.



어쩌냐...



+)

MLTR 신보!

어쩜. 참. 변찮는. Michael Learns to Rock이다.

그래서 더 좋아.


+)

몇 달간 보고싶어했던 휴고를 드디어 봤다.

그것도 3D로 ...

어지럽고 정신없어서 싫어했던 3D도 이젠 좀 익숙해지나보다.

아... 또 보고 싶어.

왜 그 때 놓쳤지 싶어.

휴고 바로 전에 봤던 '아주 특별한 여행'과 '달세계 여행' 보길 정말 잘 했다.

KOFA 쵝오.


+)

자꾸 JP의 이를 닦았나가 맴돈다.

아... 별론데

즙도 알고있었겠지.. 이리 맴돌거라는걸.



++) 조증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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