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책을 반납하러 정독도서관에 다녀왔다.
반납 기한 때문인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더 열심히 읽게 된다. 사 놓은 책만 읽어도 1년은 읽을텐데, 도서관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반납만 하고 대출은 안 하려고 했는데, 또 ... 대출해버리고 말았다.
시집 한 권, 프로그래밍 관련 교양 서적 한 권, 수필 한 권.
빌렸으니 2주 동안 읽어보자.
아이팟 터치가 죽어있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누군가 틀린 비밀번호를 마구 눌렀나보다.
결국 원래 있던 데이터를 모두 날리는 복원작업을 해야했다.
그러고 보면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란 없는 듯 하다.
너무 데이터 보관을 디지털에 의존하는 것도 안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방법이 없으니, 이중, 삼중 각각 다른 매체로 백업을 해야 그나마 안심할 수 있다.
오늘 음악 폴더를 보면서 이게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소중히 생각하지만, 이중으로 보관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 날려본 적이 없으니 백업 할 생각조차도 안 하고 있다.
사실 그런것에 좀 무뎌지고 있다. 어쩌다 없어지면 그 또한 운명이려니.. 하는 감성 노화 현상.
교통카드가 없어서
차비 또한 없어서
정독도서관에서 걸어왔더니
더운데 무거운데 너무 걸은거지...
정신이 이상해진 것 같다.
헝 -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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