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엄마는 엄마다.
엄마는 어떻게 하면 엄마가 되는걸까.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닐텐데 ...
어떻게 자식을 키우고
어떻게 자식의 삶의 길을 인도할까
2주만에 보는 딸인데
머리가 달라져서 얼굴의 달라짐을 놓칠뻔할만도 한데
"눈이 왜 그렇게 부었어?"
라고 인사 대신 건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매일 보는 동료가 알려줘서 알게된 나도 잘 모르는 내 얼굴의 변화를
엄마는 빨리도 알아챈다.
"울엄마 대단한데?"
라고 말했지만 사실 '역시 내 엄마' 라고 속으로 말하고 있었다.
사람을 소유할 수 없음에도 감히 내꺼라고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사람.
엄마를 보면서
EBS어머니전을 보면서
어머니라는 세 글자를
엄마라는 두 글자를
다시 새겨본다.
+) 서울역 하비스퀘어를 가고 말았다. 하필 서울역에 하비스퀘어가 있다. 하비스퀘어는 왜 서울역에 있을까. 이러다 말겠지 ... 그런 무표정들에게 위로받고 헤죽헤죽 웃어주고 그럼 안돼. 넌 사람이니까.
+) 드디어 엄마의 부침개를 먹을 수 있다!!
엄마 보다 엄마 부침개가 더 그리웠어. 저런글 써놓고 맘 쏴리 ~~ ㅋㅋ
+) 또 잠이 안 온다. 또 머리가 아프려 한다. 지금도 가라앉지 않은 눈인데, 더 부으면 으으
오늘 일기 끝 -
'Me 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20723] 연차 (0) | 2012.07.24 |
|---|---|
| [20120721] 요즘 (0) | 2012.07.21 |
| [20120717] 雜念, Job念, 잠念 (0) | 2012.07.18 |
| [20120716] 조각들 (0) | 2012.07.16 |
| [20120714] 불토 (0) | 2012.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