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me.
HBTM 글을 쓴 지 6년만이네.
사실 생일에 대한 감흥은 크게 없는데,
음력인지라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나 조차도 그 해에 내 생일이 언제인지 누가 챙겨서 알려주면 그런가보다 하는 편이라 이렇게 약어로까지 표현하면서 감성 돋게 내세울 필요는 없는건데,
그냥 오늘은 그러고 싶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당연한건데 서글프다.
돌아갈 수 없어서 서글프고
젊음을 빼앗기는 걸 카운트 해가면서 알려고 해서 서글프고
일 년 동안 한 것이 없을 것 같을 때 더욱 서글프다.
내년 생일엔 꽉 찬 한 해였어서, 바쁘게 살아서, 알차게 늙어서 기분 좋은 HBTM 글을 쓸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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