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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and

[20120510] 일기

경주 다녀온 사진을 올리려 티스토리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두통이 몰려온다.


생각들을, 그 순간의 느낌들을

글로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시간이 흘러버리면, 그것도 며칠씩 흘러버리면

자연스럽게 잊혀져 버리는 아까운 순간들의 단상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그것을 꼭 잡고 있으려고

이렇게 글을 남기는데, 그 날 그 날 일기라도 어딘가에 썼더라면 좋았을 것을..

온전히 머리속에 나와 얘기하면서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이제는 안녕~ 하고 떠나버린 느낌이다.

사진을 하나씩 봐가면서 되새겨 보려고 이렇게 오랜만에 노트북을 열어보는데,

아... 쉽지않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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