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겠다는 건
사실 그렇게 되기까지
정말 각오를 하고
또 다짐을 하고
잊고있다가 또 하려는 때에 다짐을 또 되뇌이고를
수십번을 반복해야
비로소 떼내어버릴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한 번에 뚝 하고
떨어져 나가진 않을테지
그러니
안 할거야라고 하는건
누구한테 말하든
나한테 되뇌이는 것 뿐
나한테 다짐시키는 것 뿐
실로 그리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알려하지 않고 있다
가끔
대학교 때와
다르지 않은 내 글들을 보면
10년이라는 세월이 아무 의미도 없던 것처럼
내가 너무 똑같아서
잊고 있는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너무 같아서
치가 떨린다
오늘도
다신 오늘같이 이러지 않겠다
이렇게 잡생각으로 하루를 버티진 않겠다
다짐을 해본다만,
언젠간 또 이런 내 모습을
내가보고
또 치가 떨릴테지...
어쩌면
안 하겠다는 건
불가능한 걸지도 모르겠다
해도 져 가니까
정신차리고
집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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